기아가 고객 감사 이벤트로 오는 5월 한 달 동안 K딜리버리 서비스를 무상 제공한다.

기아는 다음 달 2일부터 31일까지 토탈예약센터를 통해 오토큐 서비스 협력사 정비를 예약한 고객에게 K딜리버리 서비스 왕복 1회를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K딜리버리 서비스는 오토큐 방문이 어려운 차주를 위해 전문 탁송 인력이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서 차량을 인수한 뒤 수리 완료된 차량을 다시 가져다주는 비대면 차량 정비 서비스다. 도서산간 및 제주를 포함한 전국 편도 기준 30km 거리 이내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고객은 서비스 신청 후 30분, 도서산간 지역은 1시간 이내로 전문 기사에게 차량을 인도할 수 있다. 기사 배정·차량 이동 현황을 카카오톡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기아 관계자는 "차량 정비 시 고객 이동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편의성 제고를 위해 노력 중"이라며 "앞으로 고객 관점에서 정비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