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이 지난 25일 일본 오카야마현 가사오카시와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
가사오카시는 이번 자매결연 협약을 위해 고성군을 초청했으며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이상근 고성군수, 최을석 고성군의회 의장 및 고성군의회 의원 등 10여 명이 가사오카시를 방문했다.
자매결연 협약식은 25일 가사오카시 시민회관에서 이상근 고성군수, 최을석 고성군의회 의장, 코바야시 요시후미 가사오카시장, 세노 히로유키 가사오카시의회 의장 및 일본의 각 사회 단체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양 도시 간 최초로 교류가 시작된 2008년부터 현재까지의 교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시청하며 그동안의 추진 사항을 되돌아본 후 협약서에 서명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협약 내용은 ▲평등과 호혜의 원칙을 지키는 가운데 공동 번영을 도모하기 위해 경제, 문화 관광, 교육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 사업 추진 ▲공동 관심사와 교류·협력 사업의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상호 정보 교환 및 협력 등이다.
또 이상근 군수를 비롯한 고성군 방문단은 8월에 진행될 가사오카시 청소년 교류단의 고성 방문을 위해 가사오카시 니요시중학교를 찾아 학생들의 수업 모습을 참관하는 등 학교를 전반적으로 둘러보고 교육장 및 교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군수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가사오카시와의 꾸준한 교류와 상호 발전의 기반을 확고히 했다"며 "이 협약을 계기로 청소년 교류 및 양 도시의 행사 방문뿐만 아니라 향후 다양한 교류 방향 등을 모색해 두 도시 간 협력을 공고히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가사오카시는 일본 오카아먀현의 남서부 서쪽 히로시마현에 인접해 있으며, 고성군 인구 규모와 비슷하고 공룡테마파크와 요트 계류장이 있는 등 지역적으로 유사한 점이 많은 해양 도시다. 고성군과 가사오카시는 청소년 교류를 위주로 매년 각 도시를 방문해왔다.
코로나19로 2년간 교류가 중단됐었으나 지난해부터 고성군 청소년교류단이 가사오카시를 방문하고, 가사오카시에서 고성군민의 날과 공룡세계엑스포를 맞아 고성군을 방문하는 등 다시 활발한 교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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