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지주가 1분기에 당기순이익(지배지분) 163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2.1% 감소한 실적이다.
26일 JB금융지주는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2.6% 증가한 1조81억72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2232억2900만원으로 전년보다 2.8% 줄었다.
주요 경영지표 부문에서 지배지분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4%이고 총자산이익률은(ROA) 1.12%를 기록했다.
특히 보통주자본비율(잠정)은 바젤III 최종안 규제 도입 효과에 힘입어 직전 분기 대비 0.91%포인트(p), 전년 동기 대비 2.06%p 상승한 12.30%를 기록했다.
JB금융지주가 보통주자본비율 12%를 넘어선 것은 지주사 설립 이후 처음이다.
반면, 연체율과 대손충당금은 악화됐다. 지난 1분기 JB금융지주의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903억원, 연체율은 직전 분기 대비 0.3%p 급등한 0.88%로 나타났다.
JB금융의 주요 계열사인 전북은행은 당기순이익 534억원을 기록했다. 광주은행의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한 732억원으로, 그룹 순이익 성장을 견인했다.
비은행권 주요 계열사 중에는 JB우리캐피탈이 전년 동기 대비 16.9% 감소한 49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고 JB자산운용은 같은 기간 51.3% 줄어든 12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JB금융의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은 66억 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JB금융은 "고물가 지속, 부동산 경기 위축 등으로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그룹 계열사들은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을 바탕으로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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