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이 대학생 싱크탱크 조직 '브루킨즈 아카데미'의 면접을 진행하며 '오픈 그룹 인터뷰' 제도를 처음 선보였다.
27일 한양증권에 따르면 오픈 그룹 인터뷰는 모든 지원자가 한 테이블에 둘러앉아 답변을 공유하며 진행하는 방식이다. 면접관들의 질문과 모든 지원자의 답변이 투명하게 공개된다. 산학연계의 신모델로 '대학생 싱크탱크 조직' 브루킨즈 아카데미를 기획한 한양증권은 대학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배움을 제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오픈 그룹 인터뷰'를 도입했다. 면접이 완료된 이후에는 모든 지원자에게 별도의 피드백을 제공한다. 최종 선발된 대학생들은 6개월간 비즈니스 영역 확대를 위한 다양한 연구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오픈 그룹 인터뷰에 참석한 한 대학생은 "처음 접해보는 색다른 면접 과정을 통해 부족한 부분과 성장이 필요한 부분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었다"며 "지원자의 입장에서 많은 경험을 얻게 되는 것 같아 감사한 기회였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양증권은 시범적으로 적용한 오픈 그룹 인터뷰의 성과를 면밀히 파악한 후 신입 및 경력직 직원 선발에도 도입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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