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에테제네랄(SG)창구에서 대량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사흘째 하한가를 기록했던 종목들이 이날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27일 오전 11시 10분 기준 서울가스(-30.00%), 대성홀딩스(-29.98%), 선광(-29.86%) 등 3개 종목이 나흘 연속 하한가를 기록 중이다. 삼천리도 25%가량 떨어지며 급락하고 있다.
다우데이타(-4.94%), 하림지주(-3.82%), 다올투자증권(-3.05%) 등도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반면 세방(0.25%)은 다소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장에선 이번 사태를 두고 주가 조작 의혹이 제기된 세력의 계좌에서 차액결제거래(CFD) 반대매매 매물이 쏟아져 주가가 급락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CFD는 투자자가 직접 기초자산을 보유하지 않고 가격 변동분에 대해서만 차액을 결제하는 장외파생계약이다. 최대 2.5배까지 레버리지를 활용할 수 있다.
금융당국은 이번 사태와 관련한 조사에 착수했다. 작전세력이 개입해 주가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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