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기업 대상 저금리 대출…1곳당 최대 2억·2년간
공영홈쇼핑이 3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 운영을 본격 시작한다.
2일 공영홈쇼핑에 따르면 지난해 8월 기업은행과 함께 '협력기업 공동지원을 위한 상생펀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공영홈쇼핑은 기업은행에 200억원을 무이자로 예치했다. 기업은행은 이를 재원으로 300억원의 대출한도를 조성해 공영홈쇼핑이 추천한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저금리 대출을 지원한다.
이날부터 신청을 받는 이번 상생펀드 저금리 대출은 공영홈쇼핑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된다.
대출한도는 공영홈쇼핑 추천금액 이내로, 대출금리 연 2.6%p(포인트)를 자동 감면한다. 또한 거래기여도와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1.4%p를 추가 감면하면 최대 4%p의 금리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업당 최대 2억원, 대출 기간은 최대 2년(1년+1년 연장)까지다.
이번 상생펀드는 사회적 약자 기업과 소상공인을 우대해 수립했다. 대출금리 우대는 실질적인 이자 부담 완화로서 코로나19 및 원자재 가격상승 등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영홈쇼핑 조성호 대표는 "공공기관 TV홈쇼핑으로서 상생의 정신과 가치를 키우고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위해 상생펀드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과 상품력에도 불구하고 판로의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을 확대해 동반성장을 실현하는 공공기관 홈쇼핑으로 자리매김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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