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판매시설, 종교시설, 관광숙박시설, 종합병원 등의 다중이용시설 관리자를 대상으로 안전 교육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교육 대상은 바닥 면적의 합이 5000㎡ 이상인 민간 다중이용시설 관리자다. 교육 내용은 안전수칙, 위기상황 전파 및 피난유도 방법, 소화기 같은 장비 사용법, 응급 처치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다중이용시설 관리자를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한 결과 200여명이 교육 신청을 했다고 설명했다. 교육은 이달 3일부터 6월 30일까지 서울시 광나루 안전체험관에서 진행된다. 이곳에서는 각종 재난 상황을 가상으로 직접 체험하면서 안전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시는 교육 후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조사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프로그램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올 하반기 다중이용시설 현장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 외부 전문가가 시설을 직접 방문해 위험 요인 분석과 안전 매뉴얼 작성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진석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재난 발생은 대형 인명 피해로도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현장에서의 초기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시설 관리자의 안전의식과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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