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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

금융위, "보험사 간 출혈경쟁 줄이고,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동력 찾아야"

보험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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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센터포인트광화문빌딩에서 개최한 보험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세미나에 참석해 개회사를 하고 있다./금융위원회 

 

"보험회사 간 출혈경쟁이 아니라 새로운 상품과 시장에서 성장동력을 찾아야 한다. 보험상품의 모든 프로세스를 재점검해 새로운 보험상품을 기반으로 세계시장에서 경쟁할 필요가 있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3일 '보험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세미나'에 참석해 국내 보험회사의 해외진출 전략을 논의하며 이같이 말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글로벌 보험사의 경우 매출의 상당부분을 해외에서 창출하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2021년까지 글로벌 보험사 수입보험료 연평균 성장률은 인도 8.7%, 중국 8.4%, 프랑스 6.5%인 반면 한국은 2.4%에 불과했다.

 

지난 2021년 기준 우리나라 GDP 대비 보험료가 10.9%로 전세계 평균(6.8%)치를 웃도는 것으로 봤을 때 보험료의 대부분을 국내에서 채우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 부위원장은 "미국, 영국, 네덜란드, 일본 등 주요국 보험회사들이 공통 성장전략 중 글로벌화를 꼽고 있다"며 "국내 보험회사도 성장가능성을 진단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사항을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또 해외 보험회사가 국내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저출산, 고령화 및 1인가구 증가가 예상보다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다. 초고령사회와 다양한 생활 양태, 신기술을 경험한 글로벌 보험회사가 국내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해 경쟁과 혁신이 확대되야 한다는 설명이다.

 

김 부위원장은 "보험상품이 안정적인 노후를 대비하는 한편 새로운 생활양식 변화를 수용할 수 있도록 기민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논의된 사항을 토대로 글로벌화 정책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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