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소방서(서장 이제철)는 4일 관내 공동주택 신축공사 현장을 방문해 소방안전컨설팅을 진행했다.

지난 29일 인천시 검단신도시 신축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지하주차장이 붕괴되는 사고가 있었다. 이 사고로 지하 1층과 지하 2층 일부가 붕괴되었다. 다행스럽게도 작업 중인 사람들이 없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최근 대형공사장 붕괴사고 및 각종 사고가 발생하면서 공사현장의 안전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이번 컨설팅을 계획했다. 이번 컨설팅의 주요 내용은 ▲용접, 용단 등 화기취급 시 주의사항 당부 ▲화재 초기 시 대응 및 피난 대책 공유 ▲임시 소방시설 설치 안내 ▲공사장 가연성 물질 취급 과 화기 취급 동시 작업 금지 등이다.

이제철 하남소방서장은 "건조한 봄날씨로 인해 대형 공사장의 작은 불티도 대형화재로 번질 가능성이 있다." 며, "현장관계자 뿐만 아니라 작업자 또한 화재안전수칙을 준수하며 작업에 임해주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