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이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천사무료급식소에서 지역 내 독거노인 약 350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도시락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어버이날에 소외될 수 있는 독거노인에게 따뜻한 손길을 나누기 위해 서금원 노사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서금원 노사는 매해 어버이날에 무료급식소·쪽방촌 등을 찾아 독거노인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등 마음을 전하고 있다.

또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서울 마포구 망원전통시장에서 구매한 다과와 카네이션, 세븐일레븐이 기부한 음료 등도 함께 전달했다.

이재연 원장은 "코로나19 완화로 일상 교류가 활발해질수록 혼자 생활하는 독거노인들은 상대적으로 소외되기 쉽다"며 "우리 주변의 취약계층들이 소외받지 않도록 임직원이 직접 나서 따뜻한 손길을 나눌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