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자동차

'봄바람 솔솔' 한국지엠·KG모빌리티, 경영진 현장 찾아 '격려·선물'

곽재선 쌍용차 회장이 지난 2월 3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써닝리더십센터에서 결의대회에 참석한 임직원 및 대리점 대표들에게 신년사를 하고 있다.

한국지엠와 KG모빌리티가 긴 적자 터널을 지나 올해부터 본격적인 반등에 나서고 있다.

 

양사는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토레스 등 신차 출시로 내수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며 실적 개선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회사 경영진들은 임직원에게 경영정상화에 대한 감사의 표시를 전하는 시간을 갖는 등 현장에 대한 남다른 애정도 과시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KG모빌리티는 지난 4일 5월 가정의 달과 7년만의 흑자 달성을 기념해 임직원과 가족들에게 소고기 세트를 선물했다. 지난해 출시된 토레스의 인기로 올해 1분기는 흑자를 실현했다. 토레스 누적 판매량은 4만대를 넘어섰다. 이러한 판매 상승세와 함께 제품 믹스 변화에 따른 매출 증가로 지난 1분기에 1조원을 돌파했으며 비용 절감 효과가 더해져 역대 분기 최대 매출 달성과 함께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2월과 4월 각각 당기순이익과 별도기준 영업이익을 실현한 바 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흑자를 함께 실현한 것은 지난 2016년 4분기 이후 7년 만이다.

 

곽재선 회장은 "이번 흑자 실현은 협력적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임직원 모두가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만든 결실로 KG모빌리티의 잠재성과 가능성을 보여준 성과"라고 격려했다.

 

지난 3일 인천 부평구 한국지엠 본사를 찾은 실판 아민 GM 해외사업부문 사장.

한국지엠은 지난 3월 출시된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지난 4월 국내외 시장에서 1만6000대 이상의 판매량을 달성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지난달 한국지엠의 국내 판매량은 트랙스 크로스오버에 힘입어 5230대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77.2% 급증했다.

 

이에 GM본사의 실판 아민 해외사업부문 사장이 지난 3일 방한해 이틀간 사업장 등을 둘러보며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차량 개발과 생산을 위해 노력해온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한국 사업장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핵심 모델이다. 한국지엠은 창원 공장 도장과 프레스, 차체, 조립공장에 9000억원 규모의 생산설비 투자를 진행해 지난 2월부터 해당 차량의 양산을 시작했다.

 

아민 사장은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한국과 미국 팀 간 긴밀한 협업의 결과"이라며 "차량 품질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고객들도 이에 호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최고의 품질로 생산 능력을 극대화해 안정적인 차량 공급과 원활한 납품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