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은 아모그린텍에 대해 테슬라 등 고효율 자성 부품 수요 증가에 따른 2023년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대했다. 주가전망은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적정 주가로 2만6500원을 제시했다.
이승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올해 테슬라 등 전기 차용 고효율 자성 부품 수요 증가와 에너지저장장치(ESS) 관련 신사업 성공으로 동사의 어닝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며 계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아모그린텍은 고효율 자성 소재를 국내 최초, 세계에서 3번째로 자체 개발한 기업이다. 2019년 기술특례 상장 이후 오랜 기간 기존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사업부의 낮은 수익성과 신사업 매출 발생 지연으로 저조한 이익률이 지속됐다. 하지만 2022년을 기점으로 기존 FPCB 사업을 축소하고, 신사업 매출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높은 실적 성장을 이뤘다. 올해는 신사업 매출이 더욱 확대되며, 고성장 첨단 소재기업으로 재평가될 전망이다.
동사는 나노 소재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첨단소재와 기능성 부품을 제조한다. 그 중에서도 첨단 소재 사업부의 대표 제품은 고효율 자성 부품으로 인버터, 컨버터와 같은 전력변환 장치의 에너지 손실을 줄여 전력 효율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현재 글로벌 최대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에 부품을 납품하고 있으며 리비안, 제너럴 모터스(GM) 등과 같은 다른 전기차 업체로 매출을 확대하고 있다. 테슬라는 2023년에 사이버 트럭을 출시 예정이며, 리비안은 고출력 트럭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전기차 기업이기 때문에 평균판매가격(ASP)이 상승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최근 테슬라가 모터에 들어가는 희토류 대체품으로 페라이트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동사의 고효율 자성 부품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올랐지만, 동사의 성장성을 고려한다면 여전히 저평가 구간"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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