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 이상익 군수가 8일 오전 함평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광주 군 공항 유치를 희망하는 담화문을 발표했다.
담화문에 따르면 현재 함평은 지속적인 인구감소로 지난해에 출생자 수가 75명에 불과하고 향후 5년이내 출생자 수가 0명이 될 수도 있는 소멸 위기에 봉착했다고 밝혔다.
이상익 군수는 "지역소멸의 위기상항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최근 9차례의 주민설명회와 다양한 채널을 통한 찬반 의견을 수렴한 결과 광주 군 공항 이전사업을 통해 지역 소멸위기를 극복하고 함평발전의 대전환을 이룰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될 수도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그는 "함평에 군 공항이 들어서면 젊은 장병들의 상주와 빛그린산단, 미래차국가산단 등과 연계한 기업도시건설, 미래자동차 및 항공물류 산업육성, 공공기관유치 KTX 함평역 신설과 같은 광역교통망 확충으로 대규모 인구유입을 통한 획기적인 지역 성장동력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유치의향서를 제출해야 이전 예정 위치를 알 수 있고 대규모 성장 동력사업에 대한 논의의 자격이 주어지는 만큼 유치의향서 제출에 대해 군민들의 현명한 판단을 호소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군수는 "공항 이전과 관련한 주민 여론조사 시기를 6월에 추진하려고 했으나 군 공항 유치 반대 주민들이 '농번기가 끝난 8월에 하자'는 제안을 해 이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13일 광주 군 공항 특별법 국회통과로 김영록 도지사는 10일 강기정 광주시장과 만나 군 공항과 민간공항 이전에 대해 논의한다.
또 이달 중으로 군 공항 이전을 반대하는 지역 김산 군수를 만나 군 공항과 민간공항 이전에 대해 이견을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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