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지난 7일 3천여 명의 전국 동호인 마라토너와 군민들이 참가한 '제18회 보성녹차마라톤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는 케냐 전문 마라톤 선수 5명과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이 대거 참여해 레이스를 펼쳤으며 풀, 하프, 10km, 5km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각 코스 별 20대~70대 부문 1위부터 5위까지 상장과 트로피를 수여했다.
경기 결과는 풀코스 남자 부문에서 경기도 수원시에 거주하는 이광열 씨가 2시간 44분 38초 30을 기록했으며 여자 부문은 충남 천안에 거주하는 이정숙 씨가 3시간 11분 37초 24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보성군은 보성군자율방범연합회와 보성경찰서와 협업해 67개소에 150여 명의 교통인력 배치하고 관내 중·고등학교 자원봉사 학생들과 보성군여성자원봉사협의회 등 행사장 내 관리인력 170여 명을 투입해 안전관리와 행사 안내 등 원활한 대회진행에 힘썼다.
이날 대회에는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남자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황영조 감독이 개회식에 참여했으며 30분간 팬 사인회를 진행해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줬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마라톤은 우리 생활 속 대표적인 건강 운동으로, 이번 대회가 건강을 위한 행복한 대회가 되길 바라며, 안전하고 힘찬 레이스로 완주의 기쁨도 만끽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보성녹차마라톤 대회는 보성강을 따라 줄지어 선 메타세쿼이아 길을 따라, 완만한 경사로 이루어져 있어 전국 마라톤 동호인 사이에 최고의 코스로 정평이 나 있는 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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