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로이트 안진이 국내 유망 벤처 및 스타트업과 투자자가 만나는 자리를 마련한다.
딜로이트안진은 16일 '모닝 피치 아시아'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행사 참가는 무료로 신청 가능하다.
모닝피치는 딜로이트의 대표 오픈 이노베이션이다. 2013년 시작해 글로벌에서 명성을 쌓아왔으며, 10년 전 일본에서 처음 시작해 전세계에서 400회 이상 진행하며 2000개 이상 스타트업 참여와 50개 이상 IPO, 250개 이상 사업 제휴 기회를 만들었다.
이번에는 온오프라인으로 바이오테크를 주제로 스타트업 4개사가 참가해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고 사업 제휴 기회를 발표할 예정이다. 투자자도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태평양 전역 기업 투자와 신사업 개발 담당자, 벤처캐피탈 등 관계자 100여명 이상이 자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딜로이트 안진은 바이오텍 부문 혁신 기술과 발전 역량을 가진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동시에 최종 투자 및 M&A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전 과정에서 필요한 각종 재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해섭 한국 딜로이트 그룹 생명과학 및 헬스케어 산업 리더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축적한 재정적 유연성을 기반으로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포트폴리오 확장을 고려하고 있다. 동시에 금리인상 등 대외적인 상황으로 인한 비상장 바이오텍들의 밸류에이션(valuation)도 과거 대비 적절한 수준으로 형성되어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모닝피치 향후 계획에 대해 "스타트업과 투자자간 시너지가 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매 분기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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