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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서울시, '100년 건강도시' 만든다...마음건강 돌봄 강화·응급처치 인프라 확대

서울시청./ 손진영 기자

서울시가 100세까지 건강한 '100년 건강도시 서울'을 만들어 건강 분야 글로벌 리딩도시로 도약에 나선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시민 마음건강 돌봄 강화 ▲응급처치 인프라 확대 ▲안전한 밥상 관리 등을 추진한다.

 

우선 시는 시민 마음건강 돌봄 사업에 12억900만원을 투자한다. 이는 1인가구 증가, 사회적 고립 등으로 인해 자살·우울 같은 마음건강 문제가 심화된 데 따른 조치다.

 

시는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마음건강검진을 추진하고, 청년층과 임산부의 마음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 상담을 실시해 이들의 정신건강 회복을 지원한다. 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견을 위한 생명 이음 청진기 사업과 자살시도자 및 유가족 관리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마음건강검진 결과지(마음처방전) 개발 등 정신건강 통합 플랫폼 '블루터치'의 기능을 고도화하고, 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견 및 위기관리를 위해 유관기관(경찰·소방)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아울러 시는 재난 관련 청년 밀집지역(홍대, 성수동 등)에서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하고, 올 6월에는 청년 마음건강센터의 문을 열 예정이다.

 

응급환자 처치를 위한 지역사회 인프라도 확충한다. 시는 올해 단계별(기본·일반·심화)·대상별 맞춤형 '심폐소생술' 교육과 고위험지역·다중이용시설 내 '자동심장충격기' 보급·관리에 약 12억원을 투입한다.

 

아동부터 어르신까지 대상자별 맞춤 교육으로 1가구당 1명에게 심폐소생술을 교육한다는 계획이다. 권역응급의료센터 같은 지역 자원과 협력해 고품질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시는 자치구별 CPR 교육센터를 운영해 연간 70만명에게 심폐소생술을 가르치고, 자동심장충격기 장비 4148대를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24시간 개방, 접근이 용이한 장소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하고 관리 책임자를 교육할 것"이라며 "월 1회 정기적으로 장비를 점검하고 관리 실태 현황도 살피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시는 가정 간편식 취급업소, 온라인 유통 식품, 집단 급식소 등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가정간편식 제조업소를 연 2회 전수조사하고, 무인 판매점 순회 방문 지도를 1년에 4회 실시한다. 위생 취약 업소의 위해 요소 개선을 목표로 현장을 방문,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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