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에너지 등 관련 업무 맡아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에 강경성(58) 대통령실 산업정책비서관을 임명했다.
강 신임 2차관은 서울 수도전기공고와 울산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기술고시 29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강 신임 2차관은 산자부에서 에너지관리과장, 원전수출진흥과장, 원전산업정책관, 에너지정책실장 등을 거친 뒤 지난해 5월 윤석열 정부 초대 산업정책비서관으로 발탁된 바 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지난해 봉화광산 매몰 사고 당시 고립 221시간여 만에 생환한 광부들에게 부친이 광부였던 강 비서관을 직접 보내 쾌유를 기원하는 카드와 선물을 보내기도 했다.
경북 문경 출신인 강 신임 2차관의 부친은 문경시 가은읍에 있는 은성탄광에서 광부 생활을 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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