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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고평가 논란에 2차전지株 혼조...과열된 시장, 흔들릴까?

증권사들, 에코프로비엠 투자의견 '중립'·'매도' 하향 조정
과열 논란에 에코프로 형제 하락세...2차전지주 상승세 제동

에코프로 CI

코스닥 '대장주' 중 하나인 에코프로비엠을 두고 고평가 의견이 확산되면서 2차전지주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2차전지 업종의 전반적인 기업 가치가 높아진 만큼 성장성은 견고하나 '단기간 과열 구간'이라는 평가다. 코스닥 상승을 주도하던 '에코프로 형제주'의 주가도 최근 하락세를 타기 시작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주 에코프로 형제들의 주가가 연일 하락했다. 지주사인 에코프로는 13.6%, 에코프로비엠은 7.4% 급락했다. 올들어 증시를 달궜던 2차전지주의 약세와 함께 코스닥도 하락 마감을 이어가고 있다.

 

에코프로는 올해 10만30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이후 지난달 11일 82만 원까지 치솟으면서 가파른 주가 상승률을 보였다. 더불어 2차전지 업종의 전반적인 밸류에이션(기업 가치)가 높아졌으나 2차전지주에 대한 열기는 쉽게 식지 않고 있다. 다만 에코프로 형제주인 에코프로비엠을 두고 '과열' 의견이 제시되면서 2차전지 관련주들의 주가 상승에 브레이크가 걸리는 모습이다.

 

8일 전창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은 최근 주가 상승이 가팔랐으나 이를 설명할 수 있는 수준의 펀더멘탈(실적·기업 가치평가 등) 요인이 부족했다"며 "위험-보상(Risk-Reward) 관점에서 단기간 투자 매력도가 하락해 투자의견 하향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평가했다.

 

여전히 가파른 실적 성장성을 보유하고 있기는 하지만, 적정 밸류에이션 밴드를 넘어선 '단기적 과열 구간'이라는 판단이다. 에코프로비엠의 현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59배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평균의 43배를 훌쩍 넘겼다.

 

전 연구원은 "주가이익증가비율(PEG) 또한 과거 평균 대비 2배 수준으로 상승해 적정 매수구간을 벗어났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17만 원에서 27만 원으로 올렸다.

 

개인 투자자들 역시 이달 4일부터 에코프로비엠을 순매도하는 모습이다.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개인은 에코프로비엠을 575억4782만원 순매도했으며, 에코프로 역시 9일 159억1041만 원 가량의 순매도세로 돌아섰다.

 

외국인도 2차전지 관련주 중심으로 물량을 대거 팔아치우면서 지난주 코스닥 외국인 순매도 1·2위에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이 올랐다. 외국인들은 5월 들어 에코프로를 1975억993만 원, 에코프로비엠을 811억92만 원 어치 순매도했다.

 

전반적으로 삼성증권, 유안타증권 등 증권사들은 에코프로비엠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하고 있다. 특히 유진투자증권은 에코프로비엠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도'로 하향 조정하기도 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2030년까지의 예상 성장을 반영한 상태"라며 "2030년에 가까워질수록 전기차와 배터리 시장의 성장률이 10%대로 낮아지기 때문에 적용 평가가치가 하향되는 건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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