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환 연구사 등 농업과학기술 혁신 공로 인정
농촌진흥청은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제58회 발명의 날 기념 발명유공자'로 김국환 연구사 등 청내 연구원 3명이 선정돼 포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발명의 날 포상에서 농진청은 국무총리 표창 1점, 장관 표창 1점, 청장 표창 1점 등 총 3점을 수상했다.
농진청은 농업과학기술 연구개발 및 현장 실용화의 선순환 체계 구축을 통해 농업·농촌 발전은 물론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발명문화 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평가했다.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김국환 연구사는 무인 농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자율주행 기술 및 지능형 농작업기 등 농업로봇 핵심기술을 개발해 농업의 로봇화, 지능화 등 첨단 과학영농 실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은 김소영 연구사는 국산 발효 미생물 특성 정보에 대한 통합관리망을 개발해 미생물 관련 산업 분야에 활용될 수 있도록 대국민 정보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국내 발효 미생물 산업의 성장을 유도하고 수입 대체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특허청장 표창을 수상한 김현영 연구사는 밀싹, 새싹 귀리, 잎들깨 등 작물이 가진 고유한 유용성분(뼈, 간 건강, 면역력 개선 등)의 기능성을 구명해 식품소재 개발에 공헌했다. 이를 계기로 농식품 산업 성장에 기여하고, 농식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점을 인정받았다.
조남준 농진청 연구정책국장은 "농진청은 농업 연구개발(R&D)을 주도하는 국가기관으로서 실용적인 연구성과를 도출하고 농업 및 관련 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특허청은 범국민적 발명 분위기를 확산하고, 발명가의 사기를 높여 우수 발명 창출 또는 활용을 촉진함으로써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발명의 날을 기념해 발명유공자를 선정하고 있다.
시상식은 12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한국발명진흥회 제58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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