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폭염·폭우 등 여름철 재해와 각종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해 이달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시는 무더위쉼터 4200개 운영, 쪽방 주민 에어컨 지원, 중증장애인 응급안전 안심서비스를 포함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또 이달부터 시는 일정 기준 이상의 강우와 수심이 측정되면 미리 침수를 경고하는 침수 예·경보제를 실시한다. 폭우 시 반지하 주민의 신속한 대비를 돕는 '동행파트너' 서비스도 시행한다.
아울러 시는 건설공사장 2500여곳을 대상으로 여름철 안전 점검을 진행하고, 시민이 즐겨 찾는 공연장, 한강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에 나선다.
정부 기조에 발맞춰 시는 내달 1일부터 코로나19 일상 회복 전환을 추진한다. 시는 코로나19 위기 단계를 하향 조정하고 방역 수위와 자원을 축소하는 의료체계 대응 방안을 마련해 엔데믹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정수용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올해도 이상기후로 인한 집중호우와 무더위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면서 "시는 보다 촘촘하고 빈틈없는 안전대책을 수립, 각종 여름철 재해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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