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위믹스 투자자들이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를 서울 남부지검에 고소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위믹스 투자자 20명이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를 사기 및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고소장을 전달했다.
투자자들의 고소를 담당한 법무법인 광야 측은 "위메이드는 위믹스 발행 및 판매 과정에서 허위사실로 투자자들을 속여 큰 피해를 입혔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위믹스는 미르의 전설 시리즈 개발사인 위메이드가 발행한 가상화폐다. 지난해 말 2억 4천만 여개를 유통했다는 공시내용과 달리 9백 34억 원을 추가 유통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후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인 DAXA로부터 상장폐지 통보를 받았다.
한편, 서울남부지검은 지난해 금융정보분석원에서 위메이드의 거래 내역을 넘겨 받고 추가 수사 여부를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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