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이식 전문기업 제넨바이오의 김성주 대표이사가 사장 및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직책을 변경하고 바이오사업 연구개발에 매진한다.
제넨바이오는 15일 주력 사업인 이종장기이식 연구개발을 비롯해 동물모델 비임상시험, 신규 면역억제제 개발 등 바이오사업 규모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비즈니스 단계를 고려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성주 사장은 선택과 집중을 위해 사장 및 최고기술책임자로서 이종이식 연구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제넨바이오는 지난 12일 신한진, 김성주 대표이사 체제에서 김성주 대표이사가 일신상 이유로 사임함에 따라 신한진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김 사장은 "바이오사업 규모가 점차 확대되고 있어 지금부터는 연구개발에 집중하고자 한다"며 "이종이식 전문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는 회사의 장기적인 비전을 실현해 나갈 예정이며, 그간의 대표이사 경험을 살려 회사 경영에 필요한 조언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신한진 대표이사는 "이종장기이식 분야 최고 수준의 인재들로 구성된 제넨바이오의 대표이사로 취임하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김성주 사장이 연구하는 이종이식 연구개발이 성공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부터는 회사가 경영 건전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흑자 전환 및 재무 개선을 최우선 숙제로 두고 풀어갈 예정"이라며 "GLP 인증 획득을 통한 임상수탁기관(CRO) 사업 확장, 신규사업 안정화 등을 통해 매출 및 영업이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사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넨바이오는 지난해 승인된 이종췌도이식 임상시험을 기점으로 ▲간 및 신장 이종이식 비임상시험 ▲돼지 피부를 가공한 화상치료제 ▲각막이식 비임상시험 등 다양한 이종장기 파이프라인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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