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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정책

수출기업, 내년까지 정책자금 지원횟수 제한없다

중기부, 비상경제장관회의서 '中企 수출상황 점검 및 대응방향' 발표

 

금리우대 일괄적용…하반기 수출바우처, 3분2 내수기업에 집중 계획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수출기업들은 내년까지 정책자금 지원횟수를 제한받지 않는다. 일괄적으로 금리우대를 받을 수 있다. 올해 하반기 수출바우처 지원의 3분의 2는 내수기업에 집중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부총리 주재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중소기업 수출상황 점검 및 대응방향'을 발표했다. 글로벌 경기둔화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올해 중소기업 수출 플러스 달성을 위해 지난 1월 대책에 이어 보완과제를 마련한 것이다.

 

중기부에 따르면 올해 1·4분기(1~3월) 중소기업 수출은 273억 달러로 나타났다. 중국 수출 부진,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에 따른 진단키트 수요 부진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7.9% 감소했다.

 

중기부는 수출 중소기업에 대한 전략적 우대조치를 강화한다. 수출 기업에 정책자금 지원횟수 제한을 내년까지 유예(30만 달러 이상)한다. 정책자금 융자제한은 최근 5년 이내 정책자금을 3회 이상 지원받은 기업이다. 금리우대(이차보전 3%p 인하)도 일괄 적용한다. 수출 보증 지원시에도 소요 자금 한도를 110%까지 확대 적용한다.

 

일정규모 이상 수출기업(500만 달러 이상)을 대상으로 연구개발(R&D) 지원을 연계 받는다. 간접수출 우수기업에 정책자금, R&D, 스마트공장 등의 지원책을 시행하고 올해 하반기 수출바우처 지원(123억원·250개사)의 3분의 2를 내수기업에 우선 배정한다. 인천공항에 짓는 '중소기업 전용 스마트물류센터'도 2025년도에 본격 운영될 수 있도록 준비한다.

 

중동 등 전략시장 개척을 위한 해외거점 확충과 현지진출 역시 중점 지원한다. 중기부는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와 협업해 올해 하반기 중 리야드에 글로벌비즈니스센터를 새로 연다.

 

정부는 온라인·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수출도 돕는다. 글로벌쇼핑몰을 통해 주요국의 쇼핑시즌에 맞춰 집중 프로모션이 추진된다. 오프라인 전시회와 연계한 온라인 한국관도 구축된다.

 

수출 현장도 면밀히 챙긴다. 올해 하반기 정책자금 추가 공급이 추진되고 초격차 분야에 5500억원의 특례보증을 공급한다. 해외인증 전담대응반 기능이 확대되고 지원절차 간소화 등 인증 부담은 완화된다. 전국 15개 수출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수출 활성화 TF(태스크포스)'도 가동한다. 지역별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지역 수출기업의 수출여건을 점검하고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우리경제의 수출상황이 엄중함을 감안해 보완과제를 통해 하반기 중소기업 수출 확대를 위해 더욱 집중하겠다"며 "직·간접적으로 우리 수출의 약 40%에 기여하고 있는 중소기업이 중심이 돼 2027년까지 수출기여도를 50%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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