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가 광역버스 이용이 잦은 소비자들의 편의성 제고에 나섰다.
◆ 원하는 노선, 정류장, 일시, 좌석 선택
롯데카드는 디지로카앱 모빌리티(Mobility) 서비스에 광역버스 예약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출퇴근 시간 광역버스를 조회하고 예약할 수 있다. 교통카드 등록 후 ▲광역버스 노선 ▲탑승 정류장 ▲출발 일시와 좌석 등을 선택해 예치금을 결제하면 된다. 탑승 카드 등록과 예치금 충전은 롯데카드는 물론 타사 신용·체크카드로도 가능하다.
매일 탑승하는 노선은 '마이(MY) 버스'로 등록해 '빠른예약'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빠른예약은 매번 노선, 탑승지, 탑승시간, 좌석 등을 검색할 필요 없이 예치금과 탑승카드가 등록되어 있다면 클릭 한 번으로 예약이 완료되는 기능이다.
예약은 탑승일 일주일 전부터 가능하다. 예약 편의를 돕기 위해 노선 예약 오픈 알림과 취소석 알림 서비스도 탑재했다. 현재 예약 가능 노선은 총 42개며, 추후 추가될 예정이다. 노선정보는 모빌리티 서비스 내 '모빌리티 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지난해 광역버스 입석 금지 이후, 좌석 예약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가 높아졌다"라며 "길게 줄을 서지 않고도 앱을 통해 원하는 시간과 좌석을 선택할 수 있어 고객들의 출퇴근길 피로도를 낮춰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NH농협카드가 데이터 역량 강화에 속도를 낸다.
◆ 세종시·한국은행·BGF리테일 등 협업
NH농협카드는 BGF리테일, 세종시, 한국은행 등 기관과 협력을 통해 데이터 사업 역량을 강화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BGF리테일과의 협업을 통해, CU편의점 방문 고객의 매출데이터와 NH농협카드 소비자의 데이터를 결합한다. 각 편의점 점포별로 운영 전략을 수립하고, 고객에게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지난 2021년부터 세종시 등 지방자치단체와의 데이터 협업을 단행했다. 한국은행에는 지역경제 분석을 위한 소비 데이터를 지속 제공하고 있으며, 가맹점 홈페이지를 통해 빅데이터 기반 매출·상권 분석 결과를 제공하고 있다.
김용환 NH농협카드 카드디지털사업부장은 "NH농협카드만의 전국적 소비데이터는 정보의 대표성과 정확성 측면에서 양질의 데이터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스타트업 기업 발굴에 나섰다.
◆ "동반성장에 초점 맞춰 발굴할 것"
KB국민카드는 지급결제, 금융서비스,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분야에서 스타트업을 발굴하는'퓨처나인(FUTURE9)'7기 프로그램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지급결제(Payment) ▲금융서비스 ▲챗GPT·AI ▲플랫폼·콘텐츠 ▲컨슈머테크 ▲프로세스 혁신 ▲모빌리티·ESG ▲헬스케어 ▲글로벌 등 총 9개 영역에서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 서비스 역량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다.
심사와 면접 등을 거쳐 10개 내외의 업체를 선정한다. 연말에는 전문 투자자 등 주요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참가 스타트업의 협업 사례와 프로그램 성과를 소개하는 '데모데이(Demo Day)'를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는 ▲상품서비스 차별화 ▲클라우드 보안·인증 ▲신금융 비즈(Biz) 확대 ▲개인화 추천 기반 고객경험 차별화 ▲KB페이(Pay) 활성화 ▲신인증 기술적용 선불전자지급수단 차별화 ▲전산운영 효율화 ▲제휴카드 발급 및 모집 등 업무를 함께 성장시켜나갈 스타트업을 중점적으로 발굴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퓨처나인을 통해 지난 6년간 혁신적인 기술과 매력적인 서비스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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