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GRS가 FC사업 부문(버거, 커피, 도넛)과 컨세션 사업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순항중이다.
롯데GRS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7814억원과 영업이익 17억원(별도 기준 7733억원 매출액과 53억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한 가운데, 올해 1분기 역시 지난해 대비 매출액 약 26% 증가한 2191억원, 영업이익 64억원을 기록하며 2년 연속 흑자 달성 가능성을 높였다고 17일 밝혔다.
전 브랜드 직영점의 점당 매출은 지난해 대비 약 38% 증가했다. 특히 FC사업 부문의 롯데리아·엔제리너스 브랜드의 점당 매출이 각각 약 41%, 약 54% 증가하며 지난해 매장 운영 효율화를 통한 성과를 나타냈다
롯데GRS는 2021년 7월 '브랜드 이노베이션 TF(태스크포스)'를 정식 팀으로 격상하며 브랜드 전략에 온 힘을 쏟았다.
서울 종로구 익선동에 1호 플래그십 스토어 '불고기랩'을 오픈한 것을 시작으로 불고기버거 양상추와 패티를 증량하는 등 품질을 개선하고 노후점포를 리뉴얼하는 등 활동도 전개했다.
엔제리너스 역시 세련된 이미지로 탈바꿈하기 위해 먼저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교체했다. 로고 서체를 변경하고 브랜드명 표기를 'Angel-in-us'에서 'ANGELINUS'로 바꿨다. 간편한 식사와 디저트 메뉴를 강화한 특화 매장을 통해 브랜드 개성도 높였다.
실제 베이커리 특화 매장인 엔제리너스 석촌호수DI점의 경우 리뉴얼 이후 월 평균 매출이 70% 증가했으며,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66% 증가하는 등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다.
롯데GRS는 올해 1분기 흑자 성과를 바탕으로 FC사업 부문의 각 브랜드 별 ▲경쟁력 확보 ▲ 수익성 향상 등 매장 운영 효율 강화와 신성장 사업 부문의 컨세션 사업의 ▲임대 사업 확대 ▲신규 FC모델 창출 등을 통한 기업 가치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컨세션 사업의 경우 롯데 GRS는 현재 14개 식음사업장에서 42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푸드하우스·스카이31 푸드 에비뉴의 브랜드명을 통합한 '플레:이팅'을 통해 컨세션 사업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오는 2027년 오픈하는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휴게소 개발에 참여하는 한편 기존 컨세션 사업장의 브랜드명 교체 및 프랜차이즈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 만족도 높이기에 나선다.
롯데GRS 관계자는 "지난해 흑자 전환 성공과 함께 올해 1분기에는 매출액·영업이익 등 경영 성과 지표 분야에 고른 성적을 기록했다" 며 "올해 역시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흑자 달성과 함께 국내 대표 프랜차이즈 기업의 성장과 전년 대비 매출과 이익 모두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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