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대 연세대 총동문회 회장으로 이경률 ㈜SCL헬스케어 회장이 선출됐다. 연세대 총동문회는 17일 제23차 정기 총회를 열어 이같이 추대했다. 임기는 2023년 6월부터 3년간이다.

이 회장은 연세대 의대 진단검사의학교실 외래 교수로 활동하고 있고 지난 1960년 연세대 동문회가 만들어진 후 63년만에 첫 의과대학 출신 총 동문회장으로 활동하게된다.이경률 신임 회장(59년생)은 신일고 출신으로 연세의대(진담검사의학)를 85년 졸업 후 1992년부터 2001년까지 연세의대 교수로 재직했다.

이경률 회장은 "동문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학내외 동문들이 긴밀히 소통할 수 있도록 돕고, 모교와 동문회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대한민국 최초의 고등교육기관인 연세대학교와 40만 동문으로 이루어진 총동문회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이경률 회장은 창립 40주년을 맞은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의 총괄의료원장을 겸임하고 있으며, 세계적 수준의 검체분석 및 연구 역량을 갖춘 검사 전문기관으로 성장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