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이주형 부사장이 디스플레이 산업 혁신 공로를 인정받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 부사장이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2023 스페셜 레코그니션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상은 SID가 디스플레이 기술 및 업계 발전에 기여한 전문가에 수여한다. 1972년 처음 제정돼 회원사가 아니라도 공로에 따라 시상했다. 올해에는 6명이 영예를 안았다.
이 부사장은 내장형 터치 기술을 적용한 OLED 개발 및 저전력 백플레인 기술을 적용한 OLED 제품 개발에 기여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1993년 삼성에 입사해 2012년 OLED 개발 담당임원으로 승진 후 중소형 디스플레이사업부 제품개발팀장을 거쳐 지난해 12월부터 개발실장으로 근무 중이다.
내장형 터치 기술(OCTA)은 패널 표면에 필름을 부착하지 않고 내부에 센서를 형성해 친환경적이고 패널 두께와 무게를 줄일 수 있다. 스마트폰용 OLED는 물론 노트북용 OLED에도 적용되고 있다.
백플레인 기술은 주사율을 자동 조절하는 '가변주사율 (어댑티브 프리퀀시)' 기술에 활용돼 OLED 패널 전력 소비를 획기적으로 줄이는데 공헌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