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성심병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가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는 '2022년 지역금연지원센터 금연사업 성과대회'에서 대상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는 '취약계층 건강형평성 개선을 위한 지역자원 협력 건강증진 프로그램 - 금연을 디자인하다'라는 사업명으로 1위 대상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 금연캠프팀은 안성시보건소와 함께 상인회를 통해 전통 시장 내 250여개 사업장과 시장을 이용하는 안성시민을 대상으로 중증고도흡연자에게 유익한 금연지원서비스를 안내했다. 흡연자, 비흡연자가 모두 함께 하는 '금연시장 그린 플로킹'은 흡연의 피해를 서로 인식하고 건강을 위해 금연을 시작하도록 하는 건강증진 공동체다.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는 보건복지부 지정 지역금연 민간보조사업을 2015년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 3기 사업을 성공리에 수행하고 있다. 2019년부터 생활터 중심으로 지역사회 '금연공동체'를 구축하여 금연지원서비스 뿐만 아니라 건강측정서비스, 정신건강서비스, 주거복지서비스 등 다각적 지원에 주도적 역할을 했다.
2022년도에 지역사회 건강증진 자원과 함께 찾아가는 '통합케어' 연합캠페인을 재정립하여 자살예방, 절주예방 및 긴급생활지원까지 확장하여 주민들의 요구에 맞는 건강서비스를 지원했고 경기남부권역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의 금연지원을 위해 지역사회 참여형 건강증진서비스를 통합하여 제공한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또 중증 고도흡연자를 지원하고 있는 전문형 금연치료 부문의 경우, 병원 내에서 4박 5일 숙박하는 금연캠프의 6개월 금연성공률은 69.6%로 전국 평균 44.2%에 비해월등히 높은 성공률을 자랑한다. 이 프로그램에는 2015년 이후 3000여명이 거쳐 갔다.
유경호 한림대성심병원장은 "취약계층의 건강증진과 금연지원에 있어 작은 그늘도 있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갖고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를 전폭적으로 지원해 왔다"며 "이번 수상이 무척 기쁘고, 앞으로도 큰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유진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장은 "센터의 전 직원이 사명감을 가지고 사업을 열정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유관기관 또한 우리와 함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기관의 참여와 결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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