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치>국회/정당

실명 거론한 이재명 대표, "조명희 의원 건도 관심 필요하지 않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이해충돌 의혹을 받는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의 실명을 거론하면서 "국회의원이 직무를 이용해서 사적 이익을 도모한 것이 사실이라면 엄정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점은 예외가 있을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공개 발언을 마치기 전 추가 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은 자진탈당한 김남국 의원의 '거액 코인 보유 및 가상자산 관련 법안 공동발의와 관련한 이해충돌 의혹'으로 곤욕을 치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탈당한 김 의원을 두고 당 안팎의 공세가 심해지자 여당인 조 의원의 건도 함께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뉴스타파> 는 동료 의원들을 통해 예산을 늘린 사업을 조 의원의 가족회사가 수주했다는 의혹을 보도하면서 이해충돌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경북대 항공위성시스템학과 교수 출신인 조 의원은 지리정보시스템을 운영하는 자신의 가족회사 '지오씨엔아이'를 운영해 왔는데, 같은 당 소속 의원인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2021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수산 관측 분야'에 5억원의 예산을 요청하고 이것이 수용되자 '지오씨엔아이'를 포함한 3개 업체가 해당 사업을 수주했다. 뉴스타파는 조 의원이 그 후 이 의원에게 정치후원금 500만원을 보낸 사실을 공개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의 문제를 지적하는 질문에 즉답을 피하고 여당의 전직 의원의 문제를 거론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이 대표는 지난 4월 24일과 25일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에 대해 묻는 기자의 질문에 "김현아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의원은 어떻게 돼 가고 있나", "박순자 전 미래통합당 의원의 수사는 어떻게 돼가나"라고 반문한 바 있다.

 

김 전 대표는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를 받고 있고, 박 전 의원은 지난해 11월 경기 안산지역 시의원들에게 공천권을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바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