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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반도체株 부활하나...삼성전자는 연중 최고치 경신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미국 증시의 반도체 훈풍에 따라 국내 증시에서도 반도체 관련주에 대한 매수심리가 확산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반도체주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지난주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대형주와 더불어 관련 부품주들도 일제히 상승세를 타는 모습이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반도체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삼성전자가 지난해 5월 이후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도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주가로 마감했으며, 지난주에만 11%가 올랐다. 19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종가는 각각 6만8400원, 9만7300원이었다.

 

전날 미국 증시에서는 엔비디아와 마이크론, AMD 등 반도체 관련주가 모두 오르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3.16% 상승했다. 이러한 미국 증시 흐름과 삼성전자 감산 효과에 대한 기대감, 일본 정부 차원의 투자금 확정 등이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서도 2차전지 다음의 시장주도 주자로 반도체주 강세를 꼽으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0% 이상 감산에 따른 공급축소 효과만으로도 하반기 글로벌 D램, 낸드 수급은 균형에 근접할 것"이라며 "하반기부터 재고 감소, 가격하락 둔화, 감산에 따른 공급 축소 등으로 분명한 수급 개선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김광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도 "하반기 감산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현재 실적이 바닥을 통과 중인 것은 확실하다"고 예상했다. 이어 "업계 웨이퍼 투입 축소가 (-)25% 수준으로 올 3분기까지 지속되면 올해 D램 생산은 전년 대비 7% 감소할 것"이라며 "3분기부터 공급 부족 구간 진입을 예상하며, 축적된 재고의 소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부연했다.

 

올해 들어 꾸준히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외국인들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쏠림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달 코스피에서 외국인들은 삼성전자를 1조3000억 원 가량 순매수했으며, 그 다음으로 SK하이닉스도 3615억 원 어치 사들였다. 특히 삼성전자는 외국인들이 올해 가장 많이 사들인 코스피 종목으로 현재까지 약 9조1355억 원을 순매수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업황의 저점 탈피 기대감과 일본 증시의 강한 랠리가 외국인들의 국내 주식 순매수 확대에 일조했다"며 "외국인의 주식 매수 지속 여부는 중국 경기 정상화를 둘러싼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재고 감소 속도에 달렸다"고 예측했다.

 

최유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도 "올해 외국인이 지분율을 높이는 종목은 반도체와 같은 실적 개선 기대감이 있거나 자동차처럼 실적이 호조를 보인 특징이 있다"고 부연했다. 현재의 수급 흐름이 반도체 업황 바닥을 확인했던 2019년과 유사하다는 분석이다.

 

이외에도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등 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증시에서 ▲하나머티리얼즈(15.26%) ▲하나마이크론(6.06%) ▲동진쎄미켐 (14.29%) ▲솔브레인(7.49%) ▲ISC(13.72%) 등이 시장을 주도하며 업종 관련주들이 대거 상승했다. 다만 국내 반도체 업계는 글로벌 기업과의 격차를 줄이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진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의 글로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시장 점유율은 15.8%로 2위를 기록했다. 이는 1위인 TSMC(58.5%)와 압도적인 차이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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