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언제나’ 주제로 개인전
포천에 위치한 갤러리 향원재(관장 안호석)는 20일부터 내달 2일까지 민화작가 박하경 초대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화여대 동양화과를 졸업한 박하경 작가는 '민화는 행복을 전할 수 있어야 한다'는 조선의 화풍을 여러 작품을 통해 현대적으로 투영하고 있다.
이번 전시 주제는 '행복은 언제나'다. 박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도 조상들의 맥을 이은 유쾌하고 익살맞은 그림을 통해 응원을 전할 계획이다.
안호숙 갤러리 항원재 관장은 "박하경 작가의 민화의 뜻과 내용은 분명 조선의 민화이나, 그 표현과 기법은 오늘날의 그림이다. 이러한 그의 그림에는 유쾌한 북적거림이 있다"며 "초대전에 오셔서 작가가 현대 우리의 정감을 오롯이 담아내는 방법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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