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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롯데슈퍼, 근거리 고객 유치..가성비 '끝장상품' 도입 점포 확대

롯데슈퍼 언남점에서 고객들이 끝장상품을 구매하고 있다.

롯데슈퍼가 슈퍼 본연의 목표인 '근거리 상권 기반의 고객 중심 매장' 구축에 나선다.

 

롯데슈퍼는 지난 18일 용인 기흥구에 위치한 언남점을 가성비 끝판왕인 '끝장상품'을 운영하는 점포로 개편해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끝장상품이란 연간 판매데이터를 기준으로 고객들의 수요가 높은 식품을 선정해 동업계 대비, 연중 최저가격으로 공급하는 롯데슈퍼 단독 기획 상품이다. 고물가 시기 고객들의 먹거리 구매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획한 프로젝트로, '우리동네 최저가격' 매장 콘셉트를 기반으로 점포 반경 500m 내 거주하는 고객들을 주요 타겟으로 한다.

 

롯데슈퍼는 고객들의 발길을 이끌 끝장상품 도입 점포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언남점을 포함해 현재 총 25개 점포를 끝장상품 운영 점포로 개편해 운영하고 있으며, 추후에도 끝장상품 매장 개편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개편 점포로 언남점을 선택한 이유는 중장년층 거주 비율이 높은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있고 상품 가격에 민감한 중소득층 가구가 많기 때문이다. 실제로 '비즈 GIS'가 제공하는 '엑스레이 맵(X-ray Map)' 분석 프로그램에 따르면 언남점 인근 500m 내 40대 이상 중장년층 인구 구성비도 60%를 기록하고 있다.

 

롯데슈퍼는 최적화된 끝장상품 매장을 언남점에 선보이기 위해 지난 2개월간 테스트를 진행, 상품 선정 과정을 시스템화했다. 먼저 연간 채소, 축산 매출 상위 품목을 추출해 끝장상품 상시 운영이 가능한 상품을 선정하고, 각 상품팀 MD(상품기획자)들은 경매장과 산지를 직접 방문해 적정 판매 물량을 확보한다. 이후 확보한 상품을 일부 점포에 입고시켜 고객 테스트를 진행, 이상 없는 상품은 끝장상품 전 매장에 도입한다.

 

테스트를 통해 언남점에 여름 채소인 오이를 비롯한 고객의 수요가 높은 삼겹살, 갈비 등 20여가지 품목을 도입해 끝장상품을 운영한다.

 

현영훈 롯데슈퍼 슈퍼운영부문장은"이번 언남점은 최저가격 상품, 신규 브랜드 상품 등을 기반으로 새로운 매장 포맷을 구현한 점포"라며 "고객분들이 신선하고 저렴한 상품을 쉽게 구매하실 수 있도록 매장을 전반적으로 구성했고 이와 같은 매장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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