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고졸 인재의 금융권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 정보기술(IT) 인재 채용설명회'를 25일 개최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4일 금융회사가 고졸 금융·IT 관련 인재 채용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금융·IT 인재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각 금융회사는 금융·IT 관련 직무현황, 채용희망 인재상, 올해 채용계획 등 취업정보와 취업후 지원·육성프로그램 등을 안내한다. 고졸인재 채용절차를 통해 선발된 재직자의 실제경험담과 우수사례등을 공유하고, 현실적인 조언을 제공한다.

교육기관은 금융·IT 인재를 양성하는 학교 교육현황을 공유하고, 금융회사가 우수인재를 적재적소에 선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유재훈 금융위 금융소비자국장은 "최근 디지털 혁신 등에 따라 금융·IT 등 새로운 금융부문의 인력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관련 인력을 적극 확보·양성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설명회와 같은 금융-교육 협업이 금융권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