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능력평가 기준 10대 건설사가 내달(지난 22일 기준)까지 21개 단지 총 1만9282세대 중 1만3587세대를 일반분양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의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지난 2022년 기준)가 6월까지 공급을 앞둔 단독 시공 물량을 각 사를 통해 조사한 결과 ▲DL이앤씨 1개 단지 572세대 ▲포스코이앤씨 3개 단지 1994세대 ▲GS건설 2개 단지 1873세대 ▲대우건설 2개 단지 953세대 ▲현대엔지니어링 3개 단지 총 2084세대 ▲롯데건설 4개 단지 2937세대 ▲HDC현대산업개발 2개 단지 517세대를 일반분양 예정이다.
여기에 10대 건설사가 포함된 컨소시엄 분양 물량도 4개 단지, 657세대가 일반분양을 앞두고 있다. 삼성물산, SK에코플랜트는 단독 시공 및 컨소시엄 등 분양 물량이 없고, 현대건설은 1개 단지(787세대)의 컨소시엄을 제외한 단독 시공 물량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 11개 단지 6277세대 ▲지방 8개 단지 6203세대 ▲지방광역시 2개 단지 1107세대가 일반 분양된다.
전통적으로 시공능력평가 기준 10대 건설사 물량은 규모, 입지, 상품성 등 소비자들이 주목하는 대어급들이 포진돼 있는 만큼 주목도가 상당하다. 시중 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이 하향 조정되는 분위기고 각종 규제가 완화된 만큼 10대 건설사들의 공급 물량이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가 전국에 분양한 단지(컨소시엄 포함)는 총 108개로 이 단지들의 평균 경쟁률은 17.06대 1, 총 청약자 수는 총 61만383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동 기간 전체 단지 평균 경쟁률(11.12대 1)보다 약 1.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에도 청약경쟁률 TOP5 중 4개 단지인 GS건설 '영등포자이 디그니티', 대우건설과 우미건설가 함께 공급한 '에코델타 시티 푸르지오 린', 롯데건설이 공급한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 1·2블록 등 모두 10대 건설사 물량이거나 컨소시엄으로 공급된 단지들이다.
주요 분양 예정 단지를 살펴보면 현대엔지니어링이 충남 아산시 모종2지구 B1블록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9개동 전용 84~109㎡ 총 1060세대의 '힐스테이트 모종 블랑루체'를 이달 분양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동대문구 청량리재정비촉진지구(뉴타운)에 '청량리7구역 롯데캐슬'을 공급한다. 지하 6층~지상 최고 18층, 9개동, 전용면적 39~84㎡ 총 761세대 규모로 이중 173세대를 일반분양한다.
현대엔지니어링과 DL이앤씨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힐스테이트e편한세상문정'을 내달 분양 예정이다. 전용면적 49~84㎡, 총 1265세대로 조성되며 이중 296세대를 일반분양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일원에 'DMC 가재울 아이파크' 주상복합을 내달 분양한다. 아파트 전용 59~84㎡, 총 283세대 규모로 이중 92세대를 일반 분양한다.
GS건설은 광주광역시 서구 쌍촌동 옛 호남대 쌍촌캠퍼스 부지에 들어서는 '상무센트럴자이'를 오는 26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지하 3층~지상 30층, 14개동, 전용 84㎡~247㎡에 총 903세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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