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23일 보건소 건강증진실에서 지역사회 내 정신과적 위기 상황 발생 시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정신건강 위기 대응 지역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정신건강 위기대응 지역협의체는 정신과적 위기 상황 시 신고, 현장 대응, 이송 등 단계별 안전을 보장하고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거창군 정신건강복지센터 ▲거창소방서 ▲거창경찰서로 구성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의체 회의에서는 정신질환자 입원 사례가 증가하는 추세로 현장에서 함께 겪는 어려움 등을 공유하고, 야간이나 주말 정신 응급상황 발생 시 문제점 및 위기대응 등 3개 기관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분기 1회 이상 협의체 회의를 개최해 정신 응급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정신 응급 상황으로 인한 현안 발생 시 수시 회의 등을 통해 대응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정신과적 응급상황은 사고, 행동, 기분, 사회적 관계 요인 등으로 정신질환 증상이 급성으로 발현하거나 악화돼 환자 본인 혹은 타인의 안전과 건강에 위협이 되는 상황을 의미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 위기 상황에서는 유관기관 중심의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협의체 회의를 통해 군민의 정신건강 위기에 신속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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