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이 지역 보육 발전과 양질의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온양육아종합지원센터'를 개소해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울주군은 이날 온양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이순걸 울주군수와 김영철 울주군의회 의장 및 지역 시·군 의원, 지역주민과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앞서 울주군은 2016년부터 범서지역에서 울주군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해왔으나 남부권 부모들의 경우 지리적 여건상 접근성이 떨어져 이용에 불편을 겪었다.
이에 따라 울주군은 지난해 상반기부터 온양육아종합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계획을 수립한 뒤 리모델링공사를 거쳐 이달 센터 준공 및 개소를 마쳤다.
온양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온양읍 대안3길 58, 새울산새마을금고 4층에 연면적 315㎡ 규모로 조성됐다. 센터 내에는 장난감도서관, 프로그램실, 관찰실, 상담실 등을 갖췄다.
운영은 기존 울주군 육아종합지원센터와 마찬가지로 울산대학교에서 위탁운영하며, ▲장난감 대여 ▲돌·백일상 대여 ▲교육 및 행사 ▲놀이지원 프로그램 ▲양육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용 대상은 울주군에 주소를 둔 만 5세 이하 영유아와 보호자 및 예비부모이며,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이용할 수 있다. 격주 수요일은 오후 7시 30분까지 연장 운영한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온양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보육의 질을 높여 최선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아동과 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보육정책을 적극 추진해 육아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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