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코로나19 이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도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 하천 점·사용료의 25%를 감면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감면 조치는 2020년 8월 '경상남도 하천 점용료 및 하천수 사용료 징수 조례'를 코로나19와 같은 사회재난 발생 시에도 하천 점·사용료를 감면받을 수 있도록 개정한 이후 4년 연속 이뤄지는 것이다. 2020년 이후 지난 3년간 평균 2800건 정도 하천 점·사용료 감면이 이뤄졌다.
이에 따라 올해에도 하천 점·사용료는 25% 감면된 금액으로 부과하게 되며, 점·사용료를 이미 납부한 경우 해당 금액인 25%를 환급받게 된다.
경남도는 점용 허가를 받아 하천을 이용하는 농민·소상공인 등 모든 민간 사업자와 개인 3300여 건을 대상으로 올해 약 2억 원 정도가 감면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민생부담 경감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정석원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고,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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