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아 운동하자' 캠페인의 일환으로 아디다스코리아와 함께 안양천변 신정교 하부 체육시설 환경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아 운동하자 캠페인은 민관협력을 통해 스포츠 시설의 환경을 개선하고, 생활 체육 프로그램을 보급하는 내용 등으로 추진된다.

시와 아디다스코리아는 기존 흙바닥이었던 곳에 인조잔디 2면을 조성해 풋살장을 만들었다. 또 그래피티 아티스트 제바(XEVA·본명 유승백)와 협업해 화려한 색상과 역동적인 디자인을 입힌 X-게임장을 마련했다.

시는 "2017년부터 아디다스코리아와 민간협력 사업으로 서울 전역의 노후 생활체육시설 개·보수 사업을 진행했다"며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아디다스코리아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