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닝이 3분기부터 디스플레이 기판 유리 가격을 20%인상한다고 24일 밝혔다.

코닝은 최근 장기간 인플레이션이 이어지면서 에너지와 원자재 등 비용을 상쇄하기 위해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지속적으로 영업 환경을 모니터링해 시장 상황과 인플레이션 비용 등 기타 산업 동향 등을 반영해 향후 가격을 조정할 계획이다.

코닝은 '고릴라 글래스'로 잘 알려져있다. 스마트폰을 비롯한 IT 제품 디스플레이 패널에 폭넓게 쓰인다.

다만 이번에  가격을 인상하는 기판 유리는 패널에 탑재되는 부품으로,  외부 고릴라 글래스 등 강화유리와는 다관계가 없다고 코닝은 설명했다. 

힌편 코닝은 올 하반기 디스플레이 유리 수요가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산업 회복과 계절적 수요 등에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