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 지연 등에 따라 동반 약세를 보였다. 24일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0.10포인트(0.00%) 내린 2567.45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327억 원, 469억 원을 사들였다. 반면, 기관은 홀로 1855억 원을 팔아치웠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절반이 오르고, 나머지는 하락하거나 유지하면서 혼조를 보였다. 삼성전자(0.15), LG에너지솔루션(1.92), LG화학(0.14), 삼성SDI(0.56), 기아(0.45) 등은 상승했다.
코스피도 전 거래일 대비 3.70포인트(0.43%) 내린 855.46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만 2299억 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02억 원, 743억 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엔터, 화장품, 인터넷 관련주들이 약세를 보이면서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대장주'인 에코프로비엠(1.03%)을 제외하고 에코프로비엠(-0.53), 셀트리온헬스케어(-1.05) 등 8개 종목은 내렸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 지연 우려와 러-우 지정학적 이슈 부각에 일본, 홍콩을 비롯한 아시아 증시 약세에 동조화가 왔다"며 "코스피 지수도 최근 상승에 대한 차익 욕구가 확대되며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코스닥에 대해서는 "중국에서 네이버 사용을 차단하고, 방송 출연 취소 등이 이어지며 한한령 리스크가 재부각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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