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 24일(한국시간)부터 25일 양일 개최된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마이크로소프트 빌드(Microsoft Build 2023)에서 윈도우11의 새로운 기능을 대거 발표했다.
지난 한 해 윈도우는 윈도우11 업그레이드를 통해 큰 성장을 거뒀다. 실제로 현재 포춘 500대 기업 90% 이상이 평가판을 포함한 윈도우11을 사용 중에 있다. 특히 개발자 커뮤니티에서의 성장이 돋보였는데, 지난해 개발에 사용된 월별 윈도우 디바이스 수는 전년 대비 24% 증가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개발자와 사용자의 작업을 간소화하는 윈도우11의 AI 기반 신규 기능과 업데이트가 발표됐다. 여기에는 코파일럿 탑재와 빙챗 플러그인 확장, 데브 홈(Dev Home) 등이 포함된다.
우선 윈도우에 AI 비서 코파일럿이 탑재된다. 윈도우 코파일럿(Windows Copilot)에서 빙챗과 자사 및 타사 플러그인을 사용하면 여러 앱을 찾아 실행하는 데 에너지를 소비하는 대신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복잡한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협업하는 데 집중할 수 있다.
윈도우 코파일럿은 개인화된 답변을 제공하고, 사용자가 시스템 설정 변경, 특정 파일 재생, 관련 앱 열기 등과 같은 작업을 윈도우11 내에서 수행하도록 돕는다.
윈도우11 환경에서 코파일럿은 작업표시줄 중앙에 버튼 형식으로 위치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생산성을 중점으로 새로워진 윈도우 개발자를 위한 데브 홈(Dev Home)도 소개했다. 데브 홈은 쉽고 빠른 설정을 위한 윈겟 구성(WinGet configuration), 향상된 파일 시스템 성능과 보안을 위한 데브 드라이브(Dev Drive), 모든 작업을 한곳에서 추적할 수 있는 사용자 지정 대시보드 등의 기능을 통해 개발자의 워크플로를 간소화한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직관적인 사용자 환경을 위한 새로운 프라이버시, 보안, 접근성 기능을 소개했다. 구체적으로
▲ 현재 윈도우11은 핸즈프리 보안 로그인과 잠금을 위한 존재 감지 센싱을 지원한다. ▲작업표시줄에 있는 네트워크 및 인터넷 상태창을 통해 VPN 연결 유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플루톤(Microsoft Pluton) 보안 프로세서를 탑재한 윈도우11 지원 PC에서 멀웨어에 대한 회복탄력성, 하드웨어 공격에 대한 강력한 보호, 추가적인 크레덴셜 보호를 제공한다. ▲오디오나 화상회의에서 실시간 자막을 제공하는 라이브 캡션은 한국어를 포함해 21개 지역의 10개 국어로 추가 확대된다.
이 밖에도 마이크로소프트 빌드에서 발표된 윈도우 업데이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윈도우 블로그와 개발자 블로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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