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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경, 선박작업 중 손가락 부분절단 응급환자 긴급 이송

응급환자을 경비함정으로 이동시키고 있는 사진

포항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지난 5월 28일 오전 7시 24분쯤 포항시 남구 호미곶 북동방 59km(약 32해리) 해상에서 홋줄(선박 계류 밧줄)작업 중이던 A호(28000톤급, 화물선, 승선원 20명)에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포항해경은 경비함정 등 구조세력을 현장으로 긴급 출동시켰다. 경비함정이 현장에 도착해 확인한 결과 응급환자 B씨(20대, 남, 인도네시아 국적)는 왼손 중지와 약지가 부분 절단돼 있는 상태였다.

 

포항해경은 B씨를 경비함정으로 옮겨 태우고 원격응급의료 시스템(환자와 지정 병원간 원격으로 의료진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경비함정에 설치된 시스템)을 이용해 지정병원인 강릉동인병원에 연결했다. 이어서 담당 의료진의 원격 진료에 따라 B씨의 손을 식염수로 세척 후 부목 고정 등 응급처치를 하며 신속하게 영일만 컨테이너 부두로 이동했다.

 

B씨는 선박대리점을 통해 CIQ(항만 출입국 시 세관, 출입국, 검역 수속)수속을 완료하고 영일만 컨테이너 부두에 입항한 후 119에 인계됐다.

 

A호 선장에 의하면 B씨가 오늘 오전 홋줄 작업 중 장비에 손이 끼는 사고가 발생해 곧바로 지혈 등 응급처치를 하면서 해경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선박 작업 시 장비 사이에 끼는 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며, 신속하게 해경에 신고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