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지난 26일 중소벤처기업부 '2023년 그린스타트업 타운 조성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그린스타트업 타운 조성사업은 낙후된 도심 기능 재생 및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창업 인프라와 정주 여건이 결합된 창업·벤처 중심의 지역 랜드마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경남도와 진주시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국비 145억 원, 도비 90억 원, 시비 90억 원으로 총 사업비 325억 원을 확보하고 경상국립대학교는 부지 현물 128억 원 제공,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창업 전문가 액셀러레이터 역할을 하며 4개 기관이 협력해 추진한다.
경상국립대 칠암캠퍼스 내 대지면적 9379㎡, 연면적 8768.9㎡으로 지상 6층, 지하 2층의 복합허브센터를 구축하고 공학2호관을 리모델링할 예정이다.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올 하반기 기본 및 실시 설계에 착수한다.
진주시는 사업 조성지 인근의 3개 도시재생지구(성북·강남·상대)와 옛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 프로젝트 사업과 연계해 창업 기업 성장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우주항공, 항노화, 그린에너지, ICT(정보통신기술) 디지털 산업 관련 창업 기업 지원과 외부 우수 인재 유입을 위한 여건 마련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 남가람 문화예술특구 지정과 동시에 그린스타트업 타운 선정은 진주시 경제와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문화 산업과 경제 산업의 융복합으로 진주시 부강진주 시즌2를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진주 K-기업가 정신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기술로 창업에 도전하고 선도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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