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보건복지부가 진행하는 '2023년 C등급 분만 취약지 분만 산부인과 운영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분만취약(C등급)지역에서 운영 중인 분만 산부인과가 의료 서비스를 지속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통영시는 관내 유일한 분만 산부인과인 통영자모산부인과를 사업수행 의료기관으로 선정, 공모를 신청한 결과 전국 61개의 C등급 분만취약지(공모 신청 2곳) 가운데 통영시가 선정돼 1차년도 6개월 기준 2억5000만원(국50%, 도25%, 시25%)의 운영비 지원과 2차년도 이후에는 운영비 5억원(국비50%, 지방비50%)을 지원받게 된다.
이로써 저출산 및 관외 원정출산으로 인한 관내 분만 출생아수 감소로 운영의 어려움을 겪는 관내 분만 산부인과인 자모산부인과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게 됨으로써 지역 내 임산부의 안정적인 분 만환경을 구축하게 돼 지역 내 출산 친화 환경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
한편 통영시 관내 출산한 산모에게 1인당 50만원 지역화폐를 지원해주는 산모 건강관리비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시행하는 등, 관내 분만 산부인과 유지와 함께 지역 내 임신·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오영미 통영시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안정적인 분만 환경과 인프라 구축 등 아이 낳기 좋고, 살기 좋은 통영시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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