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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국제음악재단, 마우리치오 카겔 공연 'Rrrrrrr…' 개최

사진/통영국제음악재단

'꿈'을 모티브로 춤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공연 'TIMF앙상블의 마우리치오 카겔 Rrrrrrr…'이 오는 6월 10일 토요일 통영국제음악당 블랙박스에서 열린다.

마우리치오 카겔(Mauricio Kagel)은 20세기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작곡가다. 그는 어느 날 '백과전서 혹은 과학, 예술, 기술에 관한 체계적인 사전'의 필자이자 편집자였던 장 르 롱 달랑베르가 'R' 항목 페이지를 펼쳐두고 잠든 모습과 그곳에서 새어 나오는 코 고는 소리(Rrrrrrr…)를 떠올리고, 'Rrrrrrr…'을 대제목으로 하는 여러 모음곡 시리즈를 작곡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Rrrrrrr… 연작 시리즈 가운데 '두 명의 타악기 연주자를 위한 6개의 모음곡', '오르간을 위한 8개의 모음곡' '클라리넷,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5개의 재즈 모음곡'에 현대 무용단체 아트프로젝트보라의 무용이 어우러진다.

 

연출을 맡은 심설인은 "지하철에서 봤던 신문의 현상금이 걸린 용의자가 되기도 하고, 신문의 활자가 갑자기 나에게 소리를 지르는 상사로 변해 나를 괴롭히기도 한다"며 "무서운 활자가 다시 자리를 잡으면 나는 또 다른 세계의 지하동굴에 들어가 탐험을 시작한다. 이 시간 안에서의 질서는 없다. 시간의 흐름, 순서, 규칙도 없다"고 작곡가 카겔이 상상한 꿈속 세상을 표현하려는 연출 의도를 밝혔다.

 

통영국제음악재단이 주관하고, TIMF앙상블과 아트프로젝트보라가 출연하는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중장기 창작지원 사업을 통해 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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