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의 핀테크 사업부인 텐센트 파이낸셜 테크놀로지(Tencent Financial Technology)는 재한 중국인과 재중 한국인들의 해외 송금 편의성 제고를 위해 국내 송금 업체 약 10곳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로 인해 고객들은 자사의 공식 해외 송금 플랫폼인 '웨이신 송금'을 통해 더욱 편리하고 빠르며, 경제적인 원스톱 해외 송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송금을 받는 중국 내 가족 및 지인들은 '웨이신 송금 애플릿'과 웨이신(위챗의 중국 버전)의 독자적인 '쉐어링크(Sharelink)' 공유 기능을 통해 중국인에게 친숙한 메신저 앱인 웨이신 상에서 클릭 한 번으로 간편하게 송금을 수령할 수 있다. 현재까지 텐센트 파이낸셜 테크놀로지가 파트너십을 체결한 주요 국내 송금 업체는 와이어바알리, ICB 디벙크, 판다레밋, E9Pay, 한패스, 페이하다, 코인샷, 센트비 등이다.
텐센트 파이낸셜 테크놀로지는 파트너십을 체결한 국내 송금 업체들과 함께 5월 한 달간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 프로모션 기간 동안 신규 고객은 해외 송금 수수료 면제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최대 70위안(약 13,000원)의 송금 지원금 및 한화 8,888원 상당의 캐시를 제공받을 수 있다. 프로모션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웨이신 앱에서 중국어로 '웨이신 송금'을 검색하여 확인할 수 있다.
텐센트 파이낸셜 테크놀로지는 2016년 홍콩 거주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 송금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출시 당시 큰 호평을 받았다. 이후 '웨이신 송금'은 전 세계 주요 송금 업체를 연결하는 원스톱 개인 해외 송금 플랫폼으로 발전하였으며, 특히 외국인 근로자 및 등록금 납부가 필요한 해외 유학생 등이 겪는 복잡하고 느린 해외 송금 절차, 비싼 수수료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텐센트 관계자는 "파이낸셜 테크놀로지는 해외 송금 절차를 메신저 앱에서 문자를 보내는 수준으로 간소화했으며,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과 다양화를 통해 고객들이 안전하고 합법적인 거래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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