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미국발(發) 훈풍에 52주 신고가를 또 경신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10시 30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날 종가 대비 1700원(2.42%) 오른 7만 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5일에 이어 3거래일 연속 신고가를 새로 썼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는 전날 종가 대비 3500원(3.21%) 오른 11만 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개장 직후 11만 3400원까지 고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갈아 치웠다. 최근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가이던스 서프라이즈'(깜짝 실적 전망치)로 주가가 급등하자 반도체 종목 전반으로 투자심리가 회복되면서 이들 두 종목도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반도체 업황이 2분기 바닥을 찍고 반등할 것으로 예상하며 반도체 관련주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는 연말로 갈수록 저점이 높아지며, 기다리는 조정은 오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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