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립합창단의 제 79회 정기연주회가 관객들의 열띤 호응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목포시립합창단은 지난 25일 열린 정기 연주회에서 봄의 노래와 창작뮤지컬 홍탁 삼합을 선보여, 시민과 함께 즐기는 무대를 만들었다.
이날 첫선을 보인 홍탁삼합은 목포를 배경으로 한 트로트 뮤지컬로, 목포 토박이 권만석의 칠순잔치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소동을 가족애로 훈훈하게 그려냈는데, 탄탄한 스토리가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으며 생동감을 더했다.
이어서 소양강처녀, 목포행 완행열차 등의 트로트 주크박스와 맛깔나는 합창단원들의 열연이 더해졌다.
당일 공연을 관람한 시민 이00은 "시립합창단의 새로운 도전과 열연에 큰 박수를 보낸다"고 호평했으며, "가정의 달 5월 부모님과 함께 공연장을 찾아 효도한 거 같아 매우 만족스럽다"고 했다.
강항구 지휘자는 "목포를 대표하게 될 문화상품인 창작 뮤지컬을 선보이는 첫 자리로, 가족과 함께하신 시민들의 즐거운 모습을 무대에서 바라보니 매우 흐뭇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앞으로도 목포시립합창단은 정기공연 외에도 찾아가는 공연, 수시공연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 시민들과 함께 호흡해 나갈 계획이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