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관내 설치된 CCTV 8만여대로 마약 불법 행위를 감시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자치구에 구축된 'CCTV 통합관제센터(센터)'에서 관제요원이 24시간 교대 근무하며 불법 행위를 살핀다. 작년 말 기준 25개 자치구 센터의 CCTV는 총 8만7884대다. 시는 올해 노후된 CCTV 1531대를 개선하고 신규 CCTV 2096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달 31일에는 서울중앙지검 마약수사과 수사관이 센터 관제요원들을 대상으로 실제 범죄수사 사례와 CCTV 의심 장면 등에 관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센터의 감시 영역을 확대, 주거밀집지역에서 이뤄지는 마약류 유입을 실시간 감시하고 범죄 의심 징후에 즉각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주거밀집지역 내 마약 유통은 시민의 일상 속으로 마약류가 침투하는 첫 단계이기 때문에 초기 차단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시는 마약 유통 체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예방과 재활·치료를 통해 청소년과 시민을 안전하게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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