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제30회 방재의 날을 맞아 지난 25일 시청 회의실에서 읍면동 지역자율방재단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영시 지역자율방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2023년 5월 25일부터 2년간 통영시 지역자율방재단을 대표해 이끌어갈 임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결의문을 낭독함으로써'안전 파수꾼'으로서 지역자율방재단의 의무와 역할 실천을 다지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최근 자연재난뿐만 아니라 사회재난까지 복잡·다양해짐에 따라 지역 현실에 밝으면서 예찰 및 복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단원으로 2023년 지역자율방재단을 재정비하고 ▲도산면 대표 김종명 ▲중앙동 대표 이훈 ▲정량동 대표 김성근씨가 지난 임기에 이어 다시 한 번 방재단원을 대표해 각각 단장, 부단장, 간사로 임명됐다.
새로이 정비된 방재단은 총 194명으로 통영시에 각종 재난 발생이 예상될 때 사전에 투입돼 인명피해 우려지역 예찰활동, 재해취약지 점검, 주민대피 홍보 등에 힘쓰며 평상시에도 수시로 재해에서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재해 요소를 찾아 시에 건의하는 등 재난 예방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이훈 지역자율방재단 부단장은 이날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으며 부단장으로서 단장을 보필하면서 지역을 잘 알고 아끼는 마음으로 방재단원들과 함께 통영시가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통영시 지역자율방재단의 2023년 새로운 출발을 축하드리고 올 여름철은 엘리뇨 현상으로 기록적 폭우, 폭염이 예상된다"며 "방재단의 재난 예방, 복구 활동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역할에 힘써주실 것을 거듭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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